과천시, 양평군과 함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

경기=권현수 기자 2024. 1. 17.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과천시가 양평군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신계용 과천시장과 전진선 양평군수는 17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만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과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행정적 절차 이행과 사업비 확보를 함께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진선 양평군수(왼쪽), 신계용 과천시장./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양평군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신계용 과천시장과 전진선 양평군수는 17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만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양평군은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화장시설, 봉안당,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춘 30만㎡ 규모의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건립 부지 선정을 위한 후보지를 공개 모집하는 등 사전절차가 진행 중이다.

과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행정적 절차 이행과 사업비 확보를 함께 한다. 앞으로 두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비 분담금과 세부사항 등에 대해 별도 합의할 계획이다.

장사시설이 건립되면 화장장, 자연장지, 봉안당 등 장사시설 없는 과천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화장장 등 종합장사시설 공동건립으로 과천시민의 장례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화장장려금 지급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조례에는 장례 절차에 따른 시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화장장려금 신청 기한을 화장일로부터 기존 60일 이내에서 6개월 이내로 완화하고, 최대 지급 금액을 50만원에서 85만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