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올해 대중적 선명상 프로그램 첫 시행

김정회 2024. 1. 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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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올해부터 '선(禪)명상' 프로그램 대중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오늘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각종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국민을 위해 '선명상'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라며 선명상에 특화된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명상'은 염불, 참선, 간경 등 한국 불교의 전통적 5대 수행법에 명상이라는 용어를 결합한 것인데 템플스테이에서 쉼과 명상을 하면서 일상을 회복하도록 한다는 개념이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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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올해부터 '선(禪)명상' 프로그램 대중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오늘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각종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국민을 위해 '선명상'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라며 선명상에 특화된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명상'은 염불, 참선, 간경 등 한국 불교의 전통적 5대 수행법에 명상이라는 용어를 결합한 것인데 템플스테이에서 쉼과 명상을 하면서 일상을 회복하도록 한다는 개념이 추가됐습니다.

조계종은 초급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프로그램과 우울할 때, 화를 가라앉힐 때 등 상황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급할 예정입니다.

오는 9월엔 서울광장에서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선명상 대회'를 열어 '선명상'의 세계화도 시도할 예정입니다.

조계종은 이와 함께 경주 마애불 처리 문제도 관련 기관과 협의해 연내에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주 마애불은 전체 길이 5.6m의 대형 석불로 지난 2007년 부처의 콧날이 지면 바위와 불과 5cm 간격을 유지한 채 엎어진 모습으로 발견돼 '5cm의 기적'으로 불립니다.

제작 시기는 통일 신라시대, 넘어진 배경은 고려 시대까지 지진이 잦았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조계종은 현재 경주 마애불 바로 세우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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