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과천시 종합장사시설 공동 건립 추진…양해각서 체결
양평군과 과천시가 17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신계용 과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장사시설 공동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양평군과 과천시는 원활한 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 이행과 관련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진선 군수는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갈등을 관리하고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장사시설을 조성하겠다”며 “과천시와 함께 생애 주기 마지막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다음달 1일부터 4월30일까지 부지면적 30여만㎡ 규모의 종합장사시설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
종합장사시설은 화장시설(5기),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추는 것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 양평군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읍·면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음달부터 찾아가는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유치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상 총 세대주의 60% 이상 서명한 동의서를 양평군 노인장애인과 장사시설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치지역에는 6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카페, 식당 등 부대시설 위탁 운영, 근로자 채용 시 주민 우선 채용 혜택이 주어진다. 종합장사시설 설치부지 경계로부터 1km 이내 주변지역에는 60억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과 화장 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해당 읍면에는 30억원 이내의 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양평군은 신청지를 대상으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의 서류심사, 타당성 연구 용역,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오는 9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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