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올해 정규직 160명·청년인턴 470명 채용

채용과정 블라인드 방식 진행···장애인·저소득층 등 우대 점수 부여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참가해 구직 활동 지원

테이블게임존 방문한 최상목 경제부총리(왼쪽)와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사진 제공=강원랜드

[서울경제]

강원랜드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취업준비생들의 구직 활동 지원에 나섰다.

기획재정부가 17~18일 주최하는 박람회에서 강원랜드는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취업 준비생들에게 상반기 채용 계획 및 절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채용 홍보에 나섰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인사팀 관계자는 채용예정 직무를 중심으로 멘토링 상담을 실시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 맞춤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강원랜드 홍보부스에서는 테이블게임 체험존을 운영해 ‘카지노의 꽃’ 딜러 직무 지원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원랜드 테이블게임 체험존을 방문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강원랜드의 노하우가 담긴 딜링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하고 해외취업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랜드가 가진 복합리조트 전문성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더불어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바탕으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애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올해 정규직 160여 명과 체험형 청년인턴 47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취업지원대상자·장애인·저소득층·다문화가족 등에 대한 우대 점수 부여를 통해 강원랜드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정선=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