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에 '광폭 행보'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4. 1. 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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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

이강덕 시장은 1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찾아 노연홍 협회장에게 지방의 낙후된 의료환경을 개선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의 취지를 설명하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이 가진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반드시 결실을 맺어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모범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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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방문해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에게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

이강덕 시장은 1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찾아 노연홍 협회장에게 지방의 낙후된 의료환경을 개선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의 취지를 설명하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지난 1945년 창립됐다.

한미약품, 셀트리온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89개사 정회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제넥신 등 97개사 준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혁신신약 개발과 우수 의약품 생산, 해외 시장 진출, 윤리경영 확립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17일 강스템바이오텍을 방문해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어 강스템바이오텍을 찾아 강경선 창립자를 만나 국내 오가노이드(organoid, 유사장기) 분야 최고 기업과 포스텍이 가지고 있는 바이오프린팅 원천기술을 접목한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관련 협력 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이 가진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반드시 결실을 맺어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모범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가 지난 12월부터 진행했던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서명 운동'에는 30만 명 이상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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