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지역 농산물 학교급식 사용 늘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지역 농산물 비율을 끌어올린다.
오성환 시장은 17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당진시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지역 농산물 구매비용이 24억원인데 그중 지역 농산물 비중은 16.7%(약 4억원)로 극히 낮다"며 "더 늘리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역 수산물업체나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 1곳도 학교급식 재료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성환 시장 신년 기자회견서 밝혀…“제도 개선 추진할 것”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지역 농산물 비율을 끌어올린다.
오성환 시장은 17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당진시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지역 농산물 구매비용이 24억원인데 그중 지역 농산물 비중은 16.7%(약 4억원)로 극히 낮다”며 “더 늘리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역 수산물업체나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 1곳도 학교급식 재료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급식을 직영하는데도 문제가 심각해 농어민들 반발이 크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양질의 지역 농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올해 몽골 출신 계절근로자 1000명을 입국시키는 계획을 설명하면서 “장마철에 계절 근로자가 임금을 거의 받지 못한 채 생활비만 지출하는 상황에 대해 몽골 측으로부터 공식 항의가 있었다”며 “이 부분에 대한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