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서 '中 틱톡·더우인' 차단 주장..."못 막으면 나라 망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이완에서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과 더우인이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완 남부 성공대학 리중셴 교수는 타이완 내 사용자가 수백만 명에 달하는 틱톡과 더우인에 악의적인 타이완 총통 선거의 개표 조작 동영상이 출현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과 더우인이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완 남부 성공대학 리중셴 교수는 타이완 내 사용자가 수백만 명에 달하는 틱톡과 더우인에 악의적인 타이완 총통 선거의 개표 조작 동영상이 출현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리 교수는 더우인 배후에 중국이 있다면서 해당 플랫폼이 유언비어를 전파하고 정부를 비방하는 소문을 퍼뜨려 타이완 사람들의 인지에 영향을 끼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더우인이 중국의 소셜미디어이자 정보전 도구라면서 만약 민진당 정부가 방어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면 망국을 기다리는 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린쭝난 국립타이완대 교수도 중국이 더우인을 이용해 타이완의 민주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린 교수는 또 타이완 국가안보 부처 등이 이에 대해 아무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선거를 실시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타이완 인구의 22.3%가 틱톡과 더우인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8~29세의 사용 비율은 35.7%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순대 한 그릇에 2만 원?"..'홍천 꽁꽁축제'도 바가지 논란
- '챗GPT' 앞세워 고수익 낸다더니..."전문가 아닌 배우 이용"
- "한 달 교통비 20∼53% 환급"...K-패스 5월부터 도입
- 이번엔 이스라엘군 '인간 방패' 의혹...어깨에 소총 올린 사진 공개
- 스크린도어 안에 갇혔는데 열차 출발…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