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구 유스 유지운, 세르비아 추카리츠키로 1년 임대

조남기 기자 2024. 1. 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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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FC 유스의 유지운이 세르비아로 임대를 떠난다.

대구는 17일 "지난해 대구에 입단한 유스팀(U-18 현풍고등학교) 출신 유지운이 세르비아 1부 추카리츠키로 1년간 임대를 떠나게 됐다. 구단 유스 출신 중 최초로 유럽 무대를 경험하는 것이다. 대구는 유망주 육성의 연장선으로 만 19세인 유지운의 더 큰 성장을 바란다. 세르비아 진출을 돕기로 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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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대구 FC 유스의 유지운이 세르비아로 임대를 떠난다.

대구는 17일 "지난해 대구에 입단한 유스팀(U-18 현풍고등학교) 출신 유지운이 세르비아 1부 추카리츠키로 1년간 임대를 떠나게 됐다. 구단 유스 출신 중 최초로 유럽 무대를 경험하는 것이다. 대구는 유망주 육성의 연장선으로 만 19세인 유지운의 더 큰 성장을 바란다. 세르비아 진출을 돕기로 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유지운은 전도유망한 수비수로 주 포지션인 사이드백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활약했다. 현풍고 재학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 2021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3년 대구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해 K4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해 4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대구 B팀의 K4리그 준우승 및 K3리그 승격을 견인했다.

유지운은 "유스 시절부터 프로 1년 차를 마친 지금까지 대구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팬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세르비아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대구라는 자부심을 되새기며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끔 주어진 기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유럽 진출 소감을 밝혔다.

유지운은 지난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세르비아로 이동했다.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입단 절차를 마친 뒤 추카리츠키에 합류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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