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부 FA 강한울과 계약…"소금 같은 역할 기대"

김주희 기자 2024. 1. 17.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 강한울을 붙잡았다.

삼성은 17일 "강한울과 계약기간 1+1년, 최대 3억원(연봉 2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의 조건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마친 강한울은 "삼성과 계속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어느덧 중고참이 된 만큼 후배들과 잘 소통하며 팀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고,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약기간 1+1년 최대 3억원에 사인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FA 강한울과 계약했다. (사진=삼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 강한울을 붙잡았다.

삼성은 17일 "강한울과 계약기간 1+1년, 최대 3억원(연봉 2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의 조건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내야수 강한울은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로 KIA 타이거즈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 12월 최형우(KIA)의 FA 보상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820경기에서 타율 0.268, 2홈런 158타점 275득점 43도루의 성적을 냈고, 지난해는 72경기를 뛰며 타율 0.217, 10타점 30득점을 기록했다.

계약을 마친 강한울은 "삼성과 계속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어느덧 중고참이 된 만큼 후배들과 잘 소통하며 팀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고,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내야 올라운드 플레이어와 좌타 대타로서 가치를 가진 강한울과의 계약으로 팀의 뎁스(선수층)가 한층 단단해졌다. 무엇보다 작년 출전 경기 수가 많았던 이재현의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소금 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이번 FA 시장에서 외부 자원인 김재윤을 영입한 데 이어 내부 자원인 오승환, 강한울, 김대우를 모두 잔류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