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인 청년가구 올해부터 무료 건강검진…연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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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혼자 사는 청년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30세대 1인 가구가 취·학업, 바쁜 직장 생활로 건강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만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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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동작구는 혼자 사는 청년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30세대 1인 가구가 취·학업, 바쁜 직장 생활로 건강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만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동작구에 주소지를 둔 19~39세 1인 가구 누구나 연 1회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신체계측, 혈압 등 기초검사 △결핵 검사(흉부방사선검사) △당뇨, 간 기능, 성병 등 혈액검사 26종 △소변검사 10종 등 총 46종이다.
검진 희망자는 별도 신청 없이 평일 오전 9시~11시에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동작구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 검사 전 10시간 이상의 금식이 필요하다.
검진 결과서는 1주일 후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 검진 후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보건소 의사와 1대1 상담도 할 수 있고 대사증후군관리센터를 통한 운동 및 영양 상담 연계도 가능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에는 청년 인구가 많은 만큼 학업, 취업 등의 이유로 건강 관리가 어려운 혼자 사는 청년을 위해 맞춤형 건강 검진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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