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노사 취약계층에 연탄·친환경 화장지 나눔

부산=노수윤 기자 2024. 1. 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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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노사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부산항 인근 지역 취약계층에 연탄 1만장과 친환경 화장지 4만480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BPA 창립 20주년 의미를 담은 친환경 화장지 4만480개는 항만 인근 지역에 설치한 BPA 희망곳간을 통해 전달했다.

화장지는 BPA,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동신제지가 협력해 파쇄지·우유팩 등을 이용해 만든 자원순환 화장지 2700개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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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협업 자원순환 화장지 제작·희망곳간 통해 전달
강준석 BPA 사장이 지역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사진제공=BPA


부산항만공사(BPA) 노사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부산항 인근 지역 취약계층에 연탄 1만장과 친환경 화장지 4만480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연탄은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기부하고 700장은 강준석 BPA 사장, 노동조합원 등 30여명이 지게를 이용, 가정까지 배달했다.

BPA 창립 20주년 의미를 담은 친환경 화장지 4만480개는 항만 인근 지역에 설치한 BPA 희망곳간을 통해 전달했다.

화장지는 BPA,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동신제지가 협력해 파쇄지·우유팩 등을 이용해 만든 자원순환 화장지 2700개가 포함되어 있다.

박신호 BPA 노조위원장은 "생필품 지원이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어르신의 마음까지 따뜻해지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지역민과 함께 성장한 만큼 앞으로 지역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사업을 더 많이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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