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尹명예훼손 혐의' 당사자 김만배·신학림 피의자 동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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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을 앞두고 허위사실을 보도해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 당사자인 화천대유 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동시 소환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배임증재 혐의를 받는 김씨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신 전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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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대선을 앞두고 허위사실을 보도해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 당사자인 화천대유 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동시 소환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배임증재 혐의를 받는 김씨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신 전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에 있을 당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무마했다는 취지의 허위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보도해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뉴스타파는 김씨가 해당 인터뷰를 대선 사흘 전인 지난 2022년 3월 6일 보도했다.
검찰은 해당 인터뷰를 '허위'라고 판단하고, 대선 직전 허위 인터뷰가 보도된 경위에 악의적 의도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지난해 9월7일에 신 전 위원장을 10월10일에는 김씨를 각각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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