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 故 문빈과 추억 공개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어”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친구였던 전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과의 추억을 그리워했다.
승관은 지난 16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을 위한 커버 영상을 세븐틴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서 승관은 가족, 강아지, 세븐틴 멤버들, 그룹 비비지 멤버 신비와 엄지와 함께 보낸 소소한 일상은 물론 세븐틴 투어 공연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맺은 팬 캐럿들 등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새긴 값진 추억들을 되새겼다.
특히 1998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과 그의 생전 함께 찍은 사진, 영상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승관은 16일 진행한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빈이(문빈)를 사랑해 줬던 분들도 편하게 봤으면 했다. 많이 웃고, 좋은 추억 많이 쌓았다는 걸.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다면. 제가 예전에도 말했는데 좋은 추억들을 많은 사람에게 많이 전하면서 살고 싶다. 그런 걸 하고 싶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괜히 숙연해지기도 싫고. 근데 어렵다.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는 것도 웃기고, 계속 슬픔에 잠기는 것도 웃기고. 그래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니까. 사실 저도 만들어놓고 이게 가능할까? 내 의도와 다르게 해석되지 않을까도 굉장히 많이 고민했는데 다 많은 배려와 이해를 해 주셔서. 널리 널리 알려 달라. 많이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문빈은 지난해 4월 19일 향년 25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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