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재난 관리 평가 '4관왕' … ESG 경영도 앞장서

이희조 기자(love@mk.co.kr) 2024. 1. 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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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이 지난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주요 재난 안전 평가에서 잇달아 표창을 수상하며 재난안전관리 부문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앞서 남동발전은 지난 한 해 동안 △2023년 행안부 주관 재난 관리 평가 에너지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및 3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평가 3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재난 안전 관리 우수 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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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지난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주요 재난 안전 평가에서 잇달아 표창을 수상하며 재난안전관리 부문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남동발전은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경영혁신 리더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신력 있는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평가에서도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남동발전은 지난달 국가핵심기반 재난 관리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남동발전은 이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국가핵심기반 재난 관리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10년부터 139개 국가핵심기반시설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왔다.

이에 앞서 남동발전은 지난 한 해 동안 △2023년 행안부 주관 재난 관리 평가 에너지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및 3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평가 3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재난 안전 관리 우수 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로써 남동발전은 지난해 정부에서 인정하는 재난 안전 관리 4개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남동발전은 재난 발생 시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상황을 감지·전파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loT) 기반의 스마트 재난 관리 시스템을 전사에 구축했다. 또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응급 후송을 위한 통합 방재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재난 관리 역량을 키워왔다.

재난 관리 분야 업무 연속성 경영 시스템 인증, 재해 경감 우수기업 인증, 공간별 화재 위험 요인 개선을 위한 전 사업소 화재 안전 등급제 지정 등 최고 수준의 재난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2023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 공기업 중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재난 관리 분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적극적인 현장 개선, 안전시설의 투자 및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등 안전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책임 있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친환경 모델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12월 석탄재를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와 수처리제로 바꾸는 자원순환 모델을 마련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3 한국의경영대상'의 경영혁신 리더 기업으로 선정됐다.

남동발전은 환경 부문에서 무탄소에너지 전환, 발전 효율 향상과 블루카본 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남 지역 다회용컵 사용 확산 등을 실천해왔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 지역사회 공용 시설과 복지 시설에 고효율 냉난방기 지원, 안전 동행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기업 안전 Plus+ 관리 체계 구축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중이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11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A를 받은 바 있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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