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심판 2명 노로바이러스 확진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4. 1. 17.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경기 심판 2명이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조직위는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6명의 검체를 채취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확진된 2명은 귀가해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방역당국이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직위는 질병청·식약처·강원도와 함께 대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방역태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 진행 중
조직위 “참가 이전 감염 추정”
17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대회’를 앞두고 선수촌 식당 등 식음료 취급 시설의 안전 관리 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경기 심판 2명이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조직위는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6명의 검체를 채취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2명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확진된 2명은 귀가해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방역당국이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직위는 “지금까지 조사 결과 시설 환경과 조리시설에는 바이러스 감염 등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대회 참가 이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질병청·식약처·강원도와 함께 대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방역태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림픽은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80개국 선수 1900여명이 참가해 스케이팅, 스켈레톤 등 7개 경기 15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