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유현철♥︎김슬기, 재혼 공개 쉽지않네..“아들 불쌍? 그게 더 상처” [Oh!쎈 이슈]

김채연 2024. 1. 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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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재혼 과정을 공개한 유현철, 김슬기 커플이 누리꾼들의 거센 반대에 직면했다.

최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유현철, 김슬기 커플이 재혼 전 재정 상태를 공유하고 청약에 당첨된 아파트를 점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먼저 지난 8일 방영된 회차에서는 서로 재정 상태를 공유하고, 아파트 담보 대출을 알아보는 과정이 드러났다. 유현철은 아파트 중도금과 대출을 위해 지난해 초 1억 5천만원을 모아둔 상황이었으나 사업으로 인해 해당 금액을 운영비용으로 사용하면서 현재는 3천만원 밖에 남아있지 않는 상황.

반면 김슬기는 당장 사용할 수 있는 통장에 약 1억, 묶어놓은 금액 약 1억, 퇴직금 6천만 원 등 총 2억 6천만 원 정도를 융통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신혼집이 있는 파주로 올라오기 위해 퇴직을 결정한 김슬기는 “대출 안나와도 걱정하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오히려 이는 시청자들의 걱정을 불렀다.

이와 함께 15일 방송분에서는 유현철, 김슬기와 함께 유현철의 딸, 김슬기의 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때 네 사람은 유현철의 딸 생일 파티를 준비하며, 재혼을 앞둔 단란한 가정의 모습이 드러나기도 했다. 다만 당시 유현철의 딸이 “아빠와 친엄마랑 같이 살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김슬기는 “내가 엄마 자리를 뺏고 싶은 게 아니다. 보호자가 되고 싶은 것”이라고 눈물을 보이기도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해당 방송이 공개된 이후 누리꾼들은 김슬기의 SNS를 찾아가 조언, 훈수 등 자신의 의견이 담긴 댓글을 게재했다.

이때 한 누리꾼은 “어제 방송을 보는데 현철 님은 오직 자기 딸이 눈에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았다. 핏줄이 더 애정가는 건 중요하다. 그러나 어제 방송같은 자리에서 채록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 챙기는 모습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했다. 슬기님 아드님 생각만 해주세요. 채록이 불쌍해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김슬기는 “관심 가져주시고 채록이 예뻐해주셔서 감사하다. 그치만 불쌍하다는 말은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 말이 아이에게 더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건 혹시 생각 해 보셨을까요?”라고 답글을 남겼다.

김슬기는 “저희가 방송에 나온 시간들만 함께 한 것도 아니거니와, 누군가 불쌍한 시선으로 본인을 바라본다면 기분 좋지 않으시겠죠? 채록이 두 돌 전부터 둘이 나와 모든 애정을 쏟아 키운 아이입니다. 방송에 비춰진 부분들로 속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저보다 속상하진 않으실거라 생각해요. 어느 누구보다도 채록이 생각하는건 제가 우선일테니 걱정은 조금만 거두어주시고 아이들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누리꾼도 “채록이가 눈치보던 모습, 유현철씨의 가인에게만 집중하던 모습에 제3자도 맘이 아파요”라고 댓글을 달자, 김슬기는 “촬영 당시 날이 무슨 날인지는 알고 계시죠? 그리고 오빠가 채록이 챙기는 모습도 나오는데 아무래도 내용상 포커싱이 가인이와 저에 맞춰지다 보니 그런 부분들이 적게 보이나 봐요. 다음에 나올 방송들도 더 지켜봐주세요~^^”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자기가 좋다는데 망하던 말던 냅두세요. 어차피 지금 무슨말을 해도 들리지도 않을 것”이라는 댓글에는 “망하던 말던이 아니라 제발 망하길 바라시는거 같아요~ 남 무슨일 생기면 꼭 거봐~ 내가 그럴줄 알았다~ 하는 주변인 같은 느낌??”이라고 댓글을 달며 누리꾼과 설전을 이어가기도 했다.

최근 게시물 뿐만 아니라 과거 게시물에도 “옥순님이 알아서 잘 하시겠지 왜이렇게 제3자들이 난리야”,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현명한 선택하길 바랄게요!” 등 극과 극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나는 솔로’, ‘돌싱글즈’에 각각 출연한 뒤 인연을 맺어 재혼까지 결심한 두 사람이 ‘조선의 사랑꾼’ 출연 후 누리꾼들의 극심한 반대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조선의 사랑꾼’에서 어떤 모습이 전파를 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현철은 ‘돌싱글즈3’에 출연했으며, 현재 딸 1명을 육아하며 피트니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슬기는 ‘나는 솔로’ 10기 옥순으로 출연했으며, 대기업 생산직으로 근무하며 아들 1명을 양육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cykim@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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