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창,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200억원 투자 MOU

정재훈 2024. 1. 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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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무빙 및 시트파트 전문기업 금창(대표 송재열)이 영천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및 시트프레임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투자에 나선다.

국내복귀 기업으로 투자하는 금창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1만4000㎡ 규모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 자동차 배터리모듈케이스, 시트프레임 제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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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무빙 및 시트파트 전문기업 금창(대표 송재열)이 영천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및 시트프레임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투자에 나선다.

금창은 17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영천시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소재열 금창 대표, 김진현 영천 부시장

국내복귀 기업으로 투자하는 금창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1만4000㎡ 규모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 자동차 배터리모듈케이스, 시트프레임 제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금창의 국내복귀는 완성차 제조사 등 부품 조달을 위해 중국 중경시로 진출했지만 협력업체 사업 축소와 현지 경제상황 악화로 국내복귀를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8월 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투자하게 된 것이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역의 글로벌 자동차 중견기업 금창이 전기차용 배터리 팩 케이스 제조를 위해 영천첨단소재부품지구에 둥지를 틀게 되면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1991년 설립한 금창은 자동차 차체부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지속 성장해왔다. 2017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2019년 금탑산업훈장 수훈, 2014년과 2020년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올해의 협력사에 선정됐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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