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식] 올해 출산지원금 예산 84억원 편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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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2024년 출산 가정의 초기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출산지원금 84억을 포함, 첫만남 이용권 등 출산지원 사업에 총 22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자녀 출생일 기준 1년 이상 고양시에 거주한 부모를 대상으로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 이상은 300만원의 출산지원금과 함께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첫만남 이용권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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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자녀 출산 시 첫 달 460만원, 연간 1670만 원 지원
경기 고양시는 2024년 출산 가정의 초기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출산지원금 84억을 포함, 첫만남 이용권 등 출산지원 사업에 총 22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내 두 번째로 많은 예산 규모며, 지난해에는 5177명의 출생아에게 73억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했다.
시는 자녀 출생일 기준 1년 이상 고양시에 거주한 부모를 대상으로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 이상은 300만원의 출산지원금과 함께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첫만남 이용권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기존 출생아 1인당 200만원을 지급하던 바우처(국민행복카드)를 출생 순위별로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차등 지급하여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 실시한다.
이에 더해 부모급여 또한 금액을 인상해 0세는 월 70만원에서 100만원, 1세는 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이로써 고양시에서 첫째 자녀 출산 시 첫 달에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출산지원금, 첫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산후조리비 등 460만원이며, 연간 1670만 원의 수당 등을 지원받게 된다.
출산지원금 및 첫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10% 할인
경기 고양특례시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2024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제도는 노후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연 2회(3월, 9월) 납부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일시 납부하는 경우, 부담금의 10%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올해 연납 환경개선부담금의 산정기간은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며, 연납 후 폐차 말소나 주소 이전 등 변동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보유기간만큼 일할 계산하여 환급이 가능하다.
신청 후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연납신청은 자동 취소되어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3월과 9월에 정기분 세액을 납부해야 한다.
지난해 연납한 자동차 소유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도 연납고지서를 받게 되며, 신규로 연납을 원하면 2024년 1월 31일까지 고양시청 기후에너지과 또는 고양시 민원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4월 26일 개막
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양시는 30개국 50개 도시 200여개 기관·단체·협회·업체 참여를 목표로 실내외 화훼전시, 국제어워드쇼, 고양플라워마켓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람회 총 면적은 24만㎡이며, 고양시는 지역적 자연환경 및 전시복합사업(MICE) 관광시설 연계와 생태정원, 장미정원, 전통정원, 노래하는 분수 등을 활용해 공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보다 넓은 구역의 상업시설, 관광시설, 산업 등을 흡수해 꽃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꽃박람회재단은 현재 네덜란드,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벨기에, 싱가포르,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콜롬비아 등 해외 정부 및 기관, 단체와의 협업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고양국제꽃어워드와 더불어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플라워경기대회를 기획해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고양 플라워 그랑프리(Goyang Flower Grand Prix)대회로 국가대표선수 출전, 국제심사기준에 따른 5개국의 국제심사위원 초청 등으로 꽃박람회 행사기간 중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수준 높은 화훼장식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bigmanjyp@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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