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초반 2개 대회 연속 상위권 안병훈, 세계 39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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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새 시즌 2개 대회에서 연속 톱4를 기록한 안병훈(33)이 세계 39위로 도약했다.
안병훈은 1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5번째 준우승을 기록하며 그리던 PGA투어 첫 승은 다음으로 미루게됐지만 세계 순위를 39위까지 끌어올리며 개인 통산 세계 최고 순위인 세계 24위를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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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새 시즌 2개 대회에서 연속 톱4를 기록한 안병훈(33)이 세계 39위로 도약했다.
안병훈은 1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52위에서 13계단 상승한 순위다.
안병훈은 지난 15일 막을 내린 PGA투어 소니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5번째 준우승을 기록하며 그리던 PGA투어 첫 승은 다음으로 미루게됐지만 세계 순위를 39위까지 끌어올리며 개인 통산 세계 최고 순위인 세계 24위를 바라보게 됐다.
세계 1위부터 4위까지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존 람(스페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가 건재한 가운데 잰더 쇼플리와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가 각각 자리를 맞바꿔 세계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맥스 호마(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브라이언 하먼(미국), 윈덤 클라크(미국)이 각각 세계 7위부터 10위까지 유지했다.
한편 안병훈을 제외하고 한국 선수들은 세계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DP월드투어 새해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세계 15위에서 세계 11위로 뛰어오르면서 기존에 세계 11위였던 콜린 모리카와(미국)이 한계단 밀린 세계 12위가 됐다. 지난주 세계 12위를 기록한 김주형(21)은 세계 14위로 내려앉았다.
임성재(25)와 김시우(28)도 나란히 순위가 한 계단씩 밀려 각각 세계 27위와 47위에 자리한 가운데 이경훈(33)은 세계 78위를 유지했다.
(사진=안병훈)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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