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外人 대량매도에 코스피 2%대 급락…2430대로 밀려

2024. 1. 17.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들어 연일 하락세인 코스피가 17일 재차 급락해 2430대로 밀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1.69포인트(2.47%) 내린 2435.90으로 집계됐다.

기관은 이날 112억 순매도세를 보였고 개인투자자는 8515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177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1734억원가량 순매수, 기관도 14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장보다 61.69포인트↓, 올 들어 10일 하락
외국인 9022억원어치 순매도…코스닥 21.78P↓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61.69p(2.47%) 내린 2435.90으로,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78포인트(2.55%) 내린 833.05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2.4원 급등한 1344.20원에 마감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올해 들어 연일 하락세인 코스피가 17일 재차 급락해 2430대로 밀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1.69포인트(2.47%) 내린 2435.90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3.64포인트(0.15%) 오른 2501.23에 개장했지만 하락 반전했다. 올해 초 2655.28로 시작했던 지수는 올해 12거래일 중 10일 하락하며 두달 전(2023년11월14일) 이후 처음으로 2430대까지 주저앉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 새 9022억원어치를 매도하면서 하락을 견인했다. 기관은 이날 112억 순매도세를 보였고 개인투자자는 8515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78포인트(2.55%) 내린 833.0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올해 866.57로 시작했지만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177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1734억원가량 순매수, 기관도 14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4원 오른 1344.2원에 마감됐다.

dingdo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