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 추행".. 초등 방과 후 강사 검찰로 넘겨져

전재웅 2024. 1. 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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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을 수년간 성추행한 방과 후 학교 강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전북 지역에서 방과후 학교 강사로 활동하며 학생들을 성추행 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강사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간 전북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음악 수업을 진행하며 여학생들을 끌어 안거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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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초등학생들을 수년간 성추행한 방과 후 학교 강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전북 지역에서 방과후 학교 강사로 활동하며 학생들을 성추행 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강사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간 전북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음악 수업을 진행하며 여학생들을 끌어 안거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또 수업 이외에도 학생들을 밖으로 불러 만화 카페에 가는 등 사적 만남을 이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청 조사에서 피해를 호소한 학생은 지난해 말까지 8명에 달합니다. 


해당 강사는 지난 12월까지 전주와 군산의 세 개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해 왔는데, 피해 학생이 한 명이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신고가 접수된 이후에도 별다른 제재 없이 다른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성은 지난 달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남성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오늘(17일) 검찰에 송치했다며 자세한 혐의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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