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항셍지수 낙폭 4% 이상으로 늘려…아증시 일제↓

박형기 기자 2024. 1. 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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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국가 통계국은 4분기 성장률이 5.2%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4분기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자 중국의 경기 회복이 더딜 것이란 우려로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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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셍지수 전광판 <자료 사진>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홍콩의 항셍지수는 낙폭을 4%까지 늘리고 있다.

17일 오후 4시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0.40%, 한국의 코스피는 2.47%, 호주의 ASX지수는 0.29% 각각 하락 마감했다.

마감 직전인 홍콩 항셍지수는 4.01% 급락하고 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도 1.84% 급락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국가 통계국은 4분기 성장률이 5.2%라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의 예상치 5.3%를 하회하는 것이다.

국가 통계국은 2023년 전체 성장률은 5.2%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목표치에 부합한다.

그러나 4분기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자 중국의 경기 회복이 더딜 것이란 우려로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화권 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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