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너지 대탐험…국립해양과학관, 해양과학 교육프로그램 운영

어려운 물리 공부, 쉽고 재미있게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해양과학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해양에너지 대탐험’을 운영한다.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가족 대상 신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10세 이상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지속 가능 에너지원인‘해양에너지’와 물리 원리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교보재인‘그래비트랙스*’를 활용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해양에너지의 종류와 발전 방법, 일상 속 힘과 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그래비트랙스란, 중력, 가속도, 위치에너지와 같은 과학적 원리에 기반, 쇠구슬을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나만의 트랙을 건설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이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협동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며 가족 간 친밀감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겨울방학 동안 청소년들이 해양과학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력 향상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경북 울진에서 가족이 함께 즐겁고 행복한 겨울방학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은 해양과학관 누리집(www.kosm.or.kr)를 통해 매주 화요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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