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의 MVP 자존심 싸움…엠비드가 요키치에 판정승

이준호 기자 2024. 1. 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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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맞대결에서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에 완승을 거뒀다.

엠비드는 2022∼2023시즌, 요키치는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 정규리그 MVP다.

4쿼터 중반 113-113에서 엠비드는 약 2분 간 연속 10득점을 올렸고 필라델피아는 123-11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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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왼쪽)가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NBA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를 수비하고 있다. AP 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맞대결에서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에 완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덴버에 126-121로 승리했다. 엠비드는 41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챙겼다. 요키치는 25득점, 19리바운드, 3어시스트. 엠비드는 2022∼2023시즌, 요키치는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 정규리그 MVP다.

엠비드는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 팀에 승리를 안겼다. 4쿼터 중반 113-113에서 엠비드는 약 2분 간 연속 10득점을 올렸고 필라델피아는 123-11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엠비드는 올 시즌 평균 34.9득점(1위), 11.7리바운드(5위)와 5.9어시스트를 유지하고 있으며 2회 연속 MVP 수상이 유력하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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