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저격수’ 남윤중 변호사, 국힘 탈당해 개혁신당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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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저격수'로 이름을 날린 남윤중 법무법인 제네시스 대표변호사가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을 사퇴하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한 개혁신당으로 입당한다.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도 여러 좋은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남 변호사가 개혁신당의 가치와 방향성에 공감해 합류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뛰어난 법률전문성과 정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개혁신당의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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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상식적 정치 만들 것”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17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입당 의사를 밝히면서 “기득권 양당의 편협하고 소모적인 정쟁 구도에서는 도저히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기득권 양당 독과점 구조를 깨는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 생산적이고 상식적인 정치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개혁신당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남 변호사는 김용남 전 의원이 이끄는 당내 전략기획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남 변호사는 제51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42기)에 합격한 후 2017년부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80여 명의 당 소속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을 변호한 바 있다. 지난 대선 땐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및 민주당 관계자들에 대한 검찰 고발 등 현안 관련 소송을 대리하며 ‘이재명 저격수’ 역할을 도맡았다.
남 변호사는 이외에도 국민의힘 당헌당규 제·개정, 지방선거 공천후보자 검증 등 다수의 정당 업무에 참여해 정당활동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도 여러 좋은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남 변호사가 개혁신당의 가치와 방향성에 공감해 합류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뛰어난 법률전문성과 정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개혁신당의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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