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올해 지방 디지털 혁신사업에 5,770억 원 투입

김유대 2024. 1. 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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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5,770억 원을 들여 56개 지방 디지털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방안'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237억 원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에는 전년보다 407억 원 증가한 1,039억 원을 배정했고, 올해 전체 지방 디지털 혁신 사업 중 지방정부가 제안하는 상향식 사업의 비중을 52.5%(예산 기준)로 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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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5,770억 원을 들여 56개 지방 디지털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방안'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237억 원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혁신지구 등 거점 조성에 531억 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융합·확산에 1,408억 원, 지역사회 포용에 1,656억 원, 디지털 인재 양성에 2,175억 원을 각각 투입합니다.

비수도권에도 판교 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디지털 거점을 세우기 위한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 시범지역으로 지난해 부산 센텀시티와 대구 수성알파시티 2곳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곳의 시범지역을 추가 선정합니다.

제조, 농업, 물류, 어업, 의료 등 부문별로 각 지역 디지털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16개 사업에는 761억 원을 투입합니다. 강원권 디지털 의료, 영남권 제조 AI 융합, 호남권 스마트 농업 등 권역별 특화 분야를 정했습니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에는 전년보다 407억 원 증가한 1,039억 원을 배정했고, 올해 전체 지방 디지털 혁신 사업 중 지방정부가 제안하는 상향식 사업의 비중을 52.5%(예산 기준)로 늘립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올해는 지방 곳곳에서 체감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지방정부와 체계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5,770억 원의 예산이 지방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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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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