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한울과 1+1년 최대 3억원 계약..."팬들 응원에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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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프리에이전트(FA) 강한울과 계약을 맺고 전력 보강을 마쳤다.
삼성 구단은 17일 "강한울은 1+1년, 연봉 2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 등 최대 3억원 규모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산공고와 원광대 출신의 강한울은 2014년 KIA 타이거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 12월 최형우의 FA 보상 선수로 삼성으로 옮긴 강한울은 이후 한 팀에서만 뛰며 삼성맨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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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프리에이전트(FA) 강한울과 계약을 맺고 전력 보강을 마쳤다.
삼성 구단은 17일 "강한울은 1+1년, 연봉 2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 등 최대 3억원 규모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산공고와 원광대 출신의 강한울은 2014년 KIA 타이거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 12월 최형우의 FA 보상 선수로 삼성으로 옮긴 강한울은 이후 한 팀에서만 뛰며 삼성맨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혔다.
특히 2017년에는 13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3(412타수 125안타) 24타점 58득점 12도루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냈다.
통산 성적은 829경기 타율 0.268 574안타 158타점 출루율 0.317 장타율 0.319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내야 올라운드 플레이어와 왼손 대타로서의 가치를 가진 강한울을 잡으며 팀의 뎁스가 한층 단단해졌다. 무엇보다 이재현의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한울은 "삼성과 동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 후배들과 잘 소통하며 팀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의 응원에 꼭 보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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