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에 '남친 팔 베개' 선물 받은 송은이 "이렇게 자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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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가 생일을 맞아 소속사 직원들에게 받은 선물들을 개봉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송은이 회사 직원들이 그의 51세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를 준비한 모습이 공개됐다.
송은이는 직원들이 준비한 선물과 케이크를 보고 "뭔 수작이냐. 너희 오기 전에 왔는데 나보고 나가라고 하더라?"라며 부끄러워했다.
송은이는 비싼 선물이 부담스러울까 봐 2만원대로 준비했다는 직원들의 말에 "좋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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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송은이가 생일을 맞아 소속사 직원들에게 받은 선물들을 개봉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송은이 회사 직원들이 그의 51세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를 준비한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송은이는 새해 첫 '비밀보장' 녹음 날 갖고 싶은 선물을 묻는 김숙에게 "물건으로는 갖고 싶은 게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송은이는 직원들이 준비한 선물과 케이크를 보고 "뭔 수작이냐. 너희 오기 전에 왔는데 나보고 나가라고 하더라?"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초를 불며 "즐겁고 행복한 2024년이 되자"고 소원을 빌었다.
송은이는 비싼 선물이 부담스러울까 봐 2만원대로 준비했다는 직원들의 말에 "좋다"며 웃었다. 샤넬 쇼핑백을 보고 깜짝 놀란 그는 안에 들어있는 장난감 선글라스를 보고 "한 번 정도는 웃길 수 있다"며 좋아했다.
또 송은이는 남자 친구 팔 모양 베개를 받고 "이렇게 자는 거야?"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때 직원들이 "근데 손이 너무 야하다", "나쁜 손"이라고 송은이는 한술 더 떠 손을 자기 가슴에 가져다 댔다. 직원들이 야유하자, 송은이는 "왜! 내 거 내가 만지는데!"라고 버럭했다.
이외에 송은이는 '솔로 탈출 키스컵'을 보고선 돌연 립밤을 발랐다. 직원들이 "키스해! 키스해!"라고 외치자, 송은이는 "키스 안 해봤어? 느낌이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키스하는 것을 보여달라는 직원에겐 "망측하다"고 소리치기도 했다.
한 직원이 "해보세요, 첫 키스인데"라고 놀리자, 송은이는 그 직원을 째려보기도 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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