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고 권위 언론 “이강인 한국 중심 됐다” [아시안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1. 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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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이강인(23·PSG)이 국제적인 매체에 의해 세계랭킹 23위 대한민국대표팀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장스 프랑스 프레스'는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한국 AFC 아시안컵 개막전 승리를 이끌어 (국가대표팀에서) 손흥민(32·토트넘)을 제쳤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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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이강인(23·PSG)이 국제적인 매체에 의해 세계랭킹 23위 대한민국대표팀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은 1월15일 제18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대회 본선 24강 E조 1차전에서 세계랭킹 86위 바레인을 3-1로 꺾었다. 레프트윙으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풀타임을 뛰며 역전 결승골 포함 2득점으로 승리를 주도했다.

‘아장스 프랑스 프레스’는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한국 AFC 아시안컵 개막전 승리를 이끌어 (국가대표팀에서) 손흥민(32·토트넘)을 제쳤다”고 주목했다.

이강인이 제18회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카타르대회 본선 24강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후 황인범(6번)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189년 역사의 ‘아장스 프랑스 프레스’는 영국 ‘로이터’ 및 미국 ‘어소시에이티드 프레스’와 세계 3대 뉴스통신사로 묶인다. 파리 생제르맹은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4위에 빛나는 프랑스 최강팀이다.

‘아장스 프랑스 프레스’는 “동점 허용으로 곤경에 빠지자, 이강인은 5분 후 역전 결승골을 넣어 한국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국가대표팀 중심을 잡았다”며 바레인전 활약에 의미를 부여했다.

프랑스 리그1 PSG는 지난해 여름 2200만 유로(약 319억 원)를 투자하여 이강인을 영입했다.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 구단 107년 역사상 2번째로 많은 이적료 수입을 안겨줬다.

이강인(18번)이 AFC 아시안컵 바레인전 추가 득점 후 조규성(9번), 황인범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아장스 프랑스 프레스’는 “PSG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이 득점 등으로 버팀목이 되어준 덕분에 한국은 1960년 제2회 대회 우승 후 처음으로 AFC 아시안컵 정상을 되찾기 위한 도전을 순조롭게 시작했다”고 봤다.

이강인은 두 차례 유효슈팅으로 멀티골을 넣는 고감도 득점력을 발휘하여 바레인전 공격에 큰 힘이 됐다.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이강인이 품격 있는 구원의 손길을 제공했다”고 말한 것 역시 ‘아장스 프랑스 프레스’를 통해 소개됐다.

PSG 입단 후 이강인은 2023 프랑스프로축구연맹 슈퍼컵 MVP를 받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경기 3득점 2도움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0.41로 활약했다. ▲라이트윙 ▲레프트윙 ▲레프트윙백 ▲중앙 미드필더 등 서로 다른 4개 포지션에서 골 혹은 어시스트를 올렸다.

이강인(오른쪽)이 AFC 아시안컵 바레인전 승리 후 한국선수를 대표하여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장스 프랑스 프레스’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자릿수 골을 넣은 황희찬(28·울버햄튼)은 최근 엉덩이 및 넓적다리 관절 부상으로 애를 먹고 있다”며 전력 공백 또한 언급했다.

한국대표팀은 세계랭킹 87, 130위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20, 25일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E조 2, 3차전을 치른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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