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올해 승인 어렵다”

박지현 기자 2024. 1. 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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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출시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크 유스코 모건크릭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해 ETH 현물 ETF를 승인할 확률은 50% 미만"이라고 밝혔다.

유스코 CEO는 이더리움의 증권성 여부도 현물 ETF가 승인되기 어려운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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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서울경제]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출시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크 유스코 모건크릭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해 ETH 현물 ETF를 승인할 확률은 50% 미만”이라고 밝혔다. 개리 겐슬러 SEC 의장의 발언을 고려할 때 미국 금융 당국이 여전히 가상자산과 거리를 두고 있다고 본 것이다. 겐슬러 의장은 지난주 “비트코인(BTC) 현물 ETF를 승인했지만 여전히 가상자산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유스코 CEO는 이더리움의 증권성 여부도 현물 ETF가 승인되기 어려운 이유로 꼽았다. SEC는 BTC를 상품으로 분류했지만 ETH는 증권이라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는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분석가가 오는 5월 ETH 현물 ETF가 승인될 확률을 70%로 전망한 것과 상반된다. 업계에선 지난 10일 SEC가 11개의 BTC 현물 ETH를 승인하자 다음 현물 ETF로 ETH가 거론됐다. 당시 ETH의 가격은 현물 ETF 출시 기대에 10%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박지현 claris@decenter.kr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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