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선원 선급금 받고 달아난 사기범 2명 검거

조근영 2024. 1. 17.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7일 '선원으로 일하겠다'며 선주로부터 선급금을 받은 후 잠적한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A급 수배자인 선원 A(40대)씨를 지난 15일 제주 서귀포항에서검거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어선 B호(목포선적) 선주에게 선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여 선급금 3천500만원을 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포해경 청사 [목포해경]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17일 '선원으로 일하겠다'며 선주로부터 선급금을 받은 후 잠적한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A급 수배자인 선원 A(40대)씨를 지난 15일 제주 서귀포항에서검거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어선 B호(목포선적) 선주에게 선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여 선급금 3천500만원을 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포해경은 또 전날 목포시 모처에서 선급금 사기 혐의로 C(50대)씨를 검거했다.

C씨 역시 A씨와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월 8일 어선 D호(신안선적) 선주에게 선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여 선급금 3천500만원을 받고 도주한 혐의다.

해경은 최근 선원 인력 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악용한 선급금 사기 사건이 증가해 선주 등 어선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작년 한 해 선급금 사기 혐의 지명수배자(A급) 10명을 검거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