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2호기, 정기검사 마치고 재가동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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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한빛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정기검사를 마치고 재가동이 허용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2023년 9월 19일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빛원전 2호기의 임계를 17일 허용했다.
원안위는 운영변경을 허가한 설계 변경 사항을 점검한 결과 모두 원안위가 허가한대로 설치됐음을 확인했다며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빛 2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9개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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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한빛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정기검사를 마치고 재가동이 허용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2023년 9월 19일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빛원전 2호기의 임계를 17일 허용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4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지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에는 기기냉각해수계통 회전여과망 세척펌프의 내진지지대 손상이 확인돼 펌프 2대, 펌프당 2개 등이 재시공됐다. 증기발생기 내부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이물질 1개는 제거하고 비파괴검사 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된 세관 1개는 정비했다.
원안위는 운영변경을 허가한 설계 변경 사항을 점검한 결과 모두 원안위가 허가한대로 설치됐음을 확인했다며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빛 2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9개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한다고 밝혔다.
[박건희 기자 wiss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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