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한국건설 유동성 위기 적극 대응을"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4. 1. 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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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아파트 분양 계약자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한국건설 유동성 위기에 광주시 관계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강기정 시장은 17일 광주시 확대간부회의에서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생긴 지역 중견 건설사 한국건설의 유동성 위기로 아파트 분양 계약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대유위니아 발 경제 위기 때 시민, 행정, 산업, 금융, 정부 기관이 함께 온 힘을 다해서 극복했듯 건설 기업 위기도 극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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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아파트 분양 계약자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한국건설 유동성 위기에 광주시 관계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강기정 시장은 17일 광주시 확대간부회의에서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생긴 지역 중견 건설사 한국건설의 유동성 위기로 아파트 분양 계약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대유위니아 발 경제 위기 때 시민, 행정, 산업, 금융, 정부 기관이 함께 온 힘을 다해서 극복했듯 건설 기업 위기도 극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그러면서 "도시공간·경제창업 등 모든 실·국에서 신속 집행, 조기 발주, 통합심의 등으로 건설업계 위기에 적극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의 한국건설 신축공사 현장은 22곳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아파트 1곳과 오피스텔 3곳 사업장에서 중도금 이자를 내지 못해 944가구 입주 예정자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입주 예정자들은 현재 매월 수십만원의 중도금 이자 부담을 떠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 10일 정부가 주택공급 대책으로 자금 조달, 유동성 지원, 리스크 완화 등 건설산업 회복정책을 발표한 만큼 광주시가 지원받을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정부 등에 건의할 것은 건의하는 등 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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