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4월 국회의원선거 대비 공직기강 특별감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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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오는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공무원의 선거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에도 특별감찰을 실시해 ▲지위를 이용한 특정 경선후보자 경선운동 ▲특정 후보자에게 불리한 언론기사 전송 ▲사회관계망(SNS) '좋아요' 클릭 ▲현직 지자체장의 자서전 구매 및 배부 등 8종의 주요 위반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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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오는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공무원의 선거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무원이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특정 정당 및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글을 적는 행위,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글을 직접 게시하는 행위, 자신의 팔로워에게 선거운동 내용을 전달(리트윗)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 감찰한다.
또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직무관련 금품 수수, 근무지 무단이탈, 허위출장, 출장비·업무추진비 부당사용, 음주소란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및 공직기강 문란 행위도 감찰 대상이다.
특별감찰은 단계별로 강화해 추진한다.
선거일 전 90일부터 가동되는 1단계와 선거일 전 60일부터 실시되는 2단계에서는 행정안전부와 경남도가 합동감찰을 실시한다.
선거일 전 20일부터는 시·군도 참여해 정당 행사 참석 등 선거법 위반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행위에 대한 집중 감찰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공직자의 정치 중립 위반 행위에 대한 신속한 도민 제보를 받기 위해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방’을 도 및 시·군 누리집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에도 특별감찰을 실시해 ▲지위를 이용한 특정 경선후보자 경선운동 ▲특정 후보자에게 불리한 언론기사 전송 ▲사회관계망(SNS) ‘좋아요’ 클릭 ▲현직 지자체장의 자서전 구매 및 배부 등 8종의 주요 위반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배종궐 감사위원장은 "공명정대한 국회의원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의 비위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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