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FA 강한울과 최대 3억원에 계약 “후배들과 잘 소통하겠다”[오피셜]
김하진 기자 2024. 1. 17. 15:55
삼성이 자유계약선수(FA) 강한울과 계약을 체결했다.
강한울은 1+1년, 연봉 2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 등 최대 3억원의 조건에 사인했다.
원광대 출신인 강한울은 지난 14년 KIA 타이거즈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17년 FA 보상 선수로 삼성으로 이적 후 KBO 리그 통산 829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68, 574안타, 158타점을 기록 중이다.
계약을 마친 강한울은 “삼성 라이온즈와 계속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어느덧 중고참이 된 만큼 후배들과 잘 소통하며 팀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고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열 단장은“내야 올라운드 플레이어와 좌타 대타로서 가치를 가진 강한울 선수와의 계약으로 팀의 뎁스가 한층 단단해졌고 무엇보다 작년 출전 경기 수가 많았던 이재현 선수의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소금 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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