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부진에 작년 12월 대구 수출 뒷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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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실적이 주춤하면서 지난해 12월 대구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17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대구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대구 수출은 8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이근화 차장은 "지난해 대구 수출은 이차전지 소재와 AI 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분야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며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R&D 역량 제고가 필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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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실적이 주춤하면서 지난해 12월 대구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17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대구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대구 수출은 8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달 대비 17.5% 감소한 것이다.
수입은 28% 준 5.3억 달러였다.
12월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배경은 주력 수출 품목인 이차전지소재의 부진에 있다. 이 기간 기타정밀화학원료 분야 수출은 전년 대비 54%나 급감했다.
각국의 보조금 축소로 전방 산업인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고, 리튬·니켈 등 광물가격 급락으로 판매가격이 연동된 배터리 소재 수출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하반기 대구 수출이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대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10.2억 달러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실적을 갱신했다.
수출 증가율도 2022년 1위에 이어 2023년에 2위를 기록했다.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이근화 차장은 "지난해 대구 수출은 이차전지 소재와 AI 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분야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며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R&D 역량 제고가 필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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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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