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모바일순위] 방치형 신작 '버섯커 키우기'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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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매출 순위를 알아보고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주간모바일순위' 코너입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3대 마켓에서의 모바일게임 매출을 합산해 산출한 순위를 통해 매주 모바일게임 시장 변화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신작 방치형 RPG '버섯커 키우기', 출시 초반 인기몰이
'버섯커 키우기'는 2024년 1월8일부터 1월14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1월 2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4위) 보다 2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집계 기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했으며, 지난 9일부터 구글 플레이에서도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다.
중국 게임사 조이 나이스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버섯커 키우기'는 지난해 12월22일 출시된 방치형 RPG다. 지난 8일 업데이트로 캐릭터 직업을 최종 각성할 수 있는 직업 각성 시스템이 열리고, 경쟁 콘텐츠 '용병숙소'가 추가되면서 성장을 위해 게임 내 패키지 상품을 결제하는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 하루 동안 원스토어에서 진행된 '버섯커 키우기' 상품 결제 시 결제액의 30%를 원스토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포인트백 이벤트도 순위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이 나이스 게임즈는 '버섯커 키우기' 공식 라운지를 통해 오는 18일 진행할 업데이트로 신규 던전 '암흑 시련', 신규 육성 시스템 등 추가 콘텐츠를 예고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버섯커 키우기'가 출시 초반 돌풍을 이어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신, 복각 캐릭터에 힘입어 9계단 상승
'원신'은 1월 2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22위) 보다 9계단 상승한 13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 업데이트로 캐릭터 '라이덴 쇼군'과 '요이미야'의 복각 이벤트가 진행된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라이덴 쇼군'은 각종 피해 증가 버프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피해량도 준수하다는 점에서 서포터 겸 서브 딜러로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높은 돌파의 돌파를 진행하지 않아도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캐릭터 획득에 참여하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요버스는 17일 '원신' 공식 카페를 통해 성유물 빠른 장착 기능 추가, '속세의 주전자' 기능 개선 등을 비롯해 각종 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9일에는 앞으로 진행될 4.4 신규 버전에 대해 소개하는 특별 방송을 예고하면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음 업데이트로 '원신'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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