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서안지구 난민촌서 "이란 지원받은 테러 조직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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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은 테러 조직을 공습해 제거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X(옛 트위터)에 한 차량을 공습해 파괴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리며 "신베트(국내 첩보 기관)와의 합동 작전으로 압둘라 아부 샬랄이 이끄는 테러 조직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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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서 무기 발견…"이란에서 자금 받아와"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은 테러 조직을 공습해 제거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X(옛 트위터)에 한 차량을 공습해 파괴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리며 "신베트(국내 첩보 기관)와의 합동 작전으로 압둘라 아부 샬랄이 이끄는 테러 조직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어 "이 조직은 나블루스의 발라타 난민촌 인근에서 제거됐으며 유대와 사마리아(서안지구)의 주요 테러 인프라 중 하나를 담당했다"라며 "압둘라는 지난해 4월 동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시민 2명이 다치는 총격 사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베트는 압둘라와 분대원들이 조만간 테러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해 해당 분대를 공습해 제거했다"며 차량에서 다량의 무기가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스라엘군은 이 테러 조직이 가자지구와 해외의 다른 테러 조직들과 연계해 이란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왔다고 전했다.
한편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은 서안지구에서도 테러 조직 색출에 나서며 곳곳을 급습하고 있다.
또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을 겨냥한 이스라엘 정착민의 폭력 사건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기록됐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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