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발굴·기획"…진안군, 40개 지구 '마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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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26일까지 사업별로 계획서를 제출받아 40여개 지구에서 마을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있는 진안군을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진안군은 2003년부터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0년 진안군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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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6일까지 사업별로 계획서를 제출받아 40여개 지구에서 마을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있는 진안군을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주민들이 회의를 통해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기획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운영한다.
진안군은 2003년부터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0년 진안군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또 단계별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주민역량강화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은 지난해 평가를 통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14개소와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26개소다. 총 16억3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마을사업은 1단계인 그린빌리지 사업을 시작으로 평가를 통해 단계별로 추진한다. 4단계인 자율개발 사업 참여 시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관계인구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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