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래 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화성 서남부 희망찬 변화 이끌겠다"
박수철 기자 2024. 1. 17. 15:47
홍경래 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이 17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화성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본부장은 이날 오후 2시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난개발로 고통받고 있는 서남부권에 희망찬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은 대기업과 청년들이 찾는 희망의 도시이지만, 서남부권은 아직도 수십 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주거, 교육, 문화, 교통 등 인프라 정비를 통해 서남부권 주민들에게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홍 전 본부장은 ▲중장기적 도로 및 철도망 확충을 통한 여가문화 중심지 조성 ▲차별화된 도시계획을 통한 상생 구조 확립 ▲스마트팜 및 식물공장 등 최첨단 농업도시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정치, 문화 등 모든 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현재는 상생과 합의로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할 시점”이라며 “29년간 농협에서 쌓은 경험으로 화성시를 국제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전 본부장은 1967년 화성시 안녕리에서 태어나 유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화성시지부장, 경기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이사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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