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발전의 선봉 될 것” 정문식 전 도의원, 고양을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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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식 전 경기도의회 의원(53·국민의힘)이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총선 고양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도의원은 "분열된 고양을의 보수정치 세력을 하나로 모으고, 그 힘을 바탕으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고양시 발전의 선봉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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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박대준 기자 = 정문식 전 경기도의회 의원(53·국민의힘)이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총선 고양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도의원은 이날 “보수 대통합을 통해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다시 열고, 꺼져가는 고양특례시의 불씨를 살리는 밑거름이 되고 싶은 일념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년간 단일대오를 형성하지 못하고 선거 때마다 (고양을에서) 번번이 실패했고 매번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동료 시민들의 비판을 받는 보수정치 세력의 각성을 촉구한다”며 “보수정치 세력이 하나로 뭉쳐 민주당 독주체제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양을의 경우 지난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후보(58)가, 제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한준호 후보(49)가 각각 당선됐다.
정 전 도의원은 “분열된 고양을의 보수정치 세력을 하나로 모으고, 그 힘을 바탕으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고양시 발전의 선봉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 △메가시티 서울특별시 편입 △저출산 대안으로 자녀 수에 맞게 공공주택 공급 △광역교통망 및 역내 이동 편의 개선 △그린벨트 해제지역 및 구도심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개발 추진 △유년·청년·장년·노년이 모두 행복한 덕양구 인프라 조성을 제시했다.
고양시에서 태어난 정 전 도의원은 그동안 경기도의회 주민기피시설대책특별위원장과 경기도 공공기관경영평가위원을 비롯해 한나라당·새누리당 부대변인, 자유한국당 중앙당 인재영입위원으로 활동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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