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민연대 '새만금 중심, 해양항만도시 실현' 세미나

고석중 기자 2024. 1. 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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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가 17일 '새만금 중심도시 해양항만도시 김제실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새만금 개발과 김제 관할 결정의 중요성,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행정구역 통합의 실제 사례와 문제점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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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양광식 교수 주제 발표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가 17일 '새만금 중심도시 해양항만도시 김제실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새만금 개발과 김제 관할 결정의 중요성,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행정구역 통합의 실제 사례와 문제점이 소개됐다.

순천향대학교 양광식 교수는 '새만금 행정구역 결정과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 연대의 역할'을 주제로 향후 관할권 확보와 행정체제 개편 등에 대처하는 시민연대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만금 관할권 확보는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건설의 기본 토대”라며 “김제시가 새만금 주인으로서 미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도록 시민연대 위원들께서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강병진 김제시민연대 위원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군산시는 대법원과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정립된 만경강과 동진강 흐름에 따른 새만금 전체 관할 구도를 무시하고 억지 주장과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으며, 전북도는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로 김제시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새만금 관할권의 중요성과 특별지방자치단체의 문제점에 대해 알고, 8만 시민이 역량을 모아 한뜻으로 관할권 확보에 대응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제시민연대는 지난해 1월 출범했으며 그간 새만금 환경정화행사, 10만인 서명운동 및 새만금 동서도로 조속결정 결의대회 추진,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반대 기자회견 등 시민역량 결집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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