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정유·석탄 생산량, 수요 회복에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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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난해 정유와 석탄 생산량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수요 회복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석탄 생산국이자 세계 2위 원유 소비국입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정유업체들은 지난해 3천480억 미터톤(metric ton)의 원유를 정제했습니다.
2022년에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19 통제 조치로 수요가 타격을 받으면서 정유 생산량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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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난해 정유와 석탄 생산량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수요 회복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석탄 생산국이자 세계 2위 원유 소비국입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정유업체들은 지난해 3천480억 미터톤(metric ton)의 원유를 정제했습니다. 이는 하루 1천470만 배럴(bpd)을 정제한 셈으로, 2022년의 1천350만 bpd보다 증가한 것입니다.
2022년에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19 통제 조치로 수요가 타격을 받으면서 정유 생산량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월별 정제량은 매월 전년 동월 대비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여름방학과 10월 국경절 연휴 당시 자동차와 항공 여행 증가로 중국 내 연료 수요가 늘어나면서 7∼10월 큰 폭으로 확대됐습니다.
이와 함께 석탄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46억6천 미터톤의 석탄을 채굴, 연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석탄 생산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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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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