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권정열 “사실 안경 알 없어→안경 문신 하고파” (컬투쇼)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가수 10CM 권정열이 안경 문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1월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1, 2부 '특별 초대석' 코너에서 개그맨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가수 10CM 권정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태균은 "권정열이 꽤 오랜만에 출연했다. 원래 '컬투쇼' 패밀리인데"라고 묻자 권정열은 "'컬투쇼'에 2년이나 안 왔다고 해서 놀랐다"고 답했다.

이어 김태균은 "왜 그랬냐?"는 질문에 권정열은 "자중하겠다. 더 자주 나오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정열은 "그래도 '컬투쇼'는 왔어야 하는데 이러면 안 됐는데"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곽범은 "하루 1시간 빼기가 힘들었냐? "고 물어보자 "자주 오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태균은 "오늘 1시간은 십센치 특집으로 모셨다"고 말하자 권정열은 "단독으로 출연한 건 처음이다. 2년 뒤에 또 뵙겠다. 오늘 혼자인거 너무 좋다"고 말했다.

권정열은 "저는 안경 쓴 지 오래됐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안경 썼다. 저는 어릴 때부터 안경을 쓰고 싶어 했다. 왜 꼭 그런 친구들이 있지 않았냐. 그땐 안경 쓰면 멋있어 보였다"며 "저는 사실 알이 없는 안경이다"고 고백했다.

그러다가 권정열은 "만약 안경 문신이 있다면 저는 (그럴) 생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0CM(십센치)의 5.5 싱글 '소년'은 17일 오후 6시에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발매된다.

10CM는 오는 27,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 '10CM WINTER CONCERT 9+1'을 개최한다. 지난 2013년 단독 공연에 이어 약 10년 만에 KSPO DOME 재입성하는 자리로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