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난해 주민제안 542건 접수…52건·158억 반영

박상욱 기자 2024. 1. 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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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7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주민참여예산제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오 부지사는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심도 있게 심의해 준 주민제안사업이 실행되고 도 주요사업 추진과 재정평가 등에 위원들의 의견이 반영돼 경기도의 진정한 재정민주주의가 구현되고 있다"며 "올해는 예산 편성뿐만 아니라 집행과 결산까지 예산 전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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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제 성과보고회…유공자 표창
[수원=뉴시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4.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17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주민참여예산제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도는 지난해 542건의 주민제안을 접수해 도 본예산에 52건, 158억원을 반영했다.

도는 주요 재정사업 35건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서를 작성해 일반참여예산 주민참여를 확대했다. 또 주민제안사업 탈락사업에 대해 분과위원회에 재심사 과정을 신설해 33건을 추가 논의, 6건을 추가 선정하는 등 주민참여예산기구 운영을 활성화했다. '경기도 예산학교'를 통해 참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참여예산 누리집 시스템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해 소통도 강화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이날 지난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을 격려하고 이 가운데 10명의 위원과 주민제안사업 우수제안 위원 1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오 부지사는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심도 있게 심의해 준 주민제안사업이 실행되고 도 주요사업 추진과 재정평가 등에 위원들의 의견이 반영돼 경기도의 진정한 재정민주주의가 구현되고 있다"며 "올해는 예산 편성뿐만 아니라 집행과 결산까지 예산 전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에 대한 의견수렴 후 검토·보완해 이달 중으로 계획을 확정하고 4월까지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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