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임영웅→10CM 권정열 “좌석 360도 개방, 단독 콘서트 연다”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가수 10CM 권정열이 아이유, 임영웅에 이어 무대를 중심으로 전체 좌석을 360도 풀 개방하는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1월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1, 2부 '특별 초대석' 코너에서 개그맨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가수 10CM 권정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태균은 "권정열이 가수 아이유, 임영웅에 이어 360도 공연을 펼친다고 한다던데?"라고 묻자 권정열은 "맞다. 무대를 중심으로 전체 좌석을 360도 풀 개방해 진행된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단독 공연한다"며 "아직 매진 안 됐고 콘서트 표 남아 있다. 많이들 오셔라"고 말했다.

권정열은 "콘서트 내용 스포일러를 간단히 하자면 여러분이 좋아하는 대표곡이 많다. 생각보다 정말 많다. 그 노래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재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정열은 "제 콘서트 장점은 제가 싱어송라이터다 보니까 곡들이 다양한 편이다. 치명적, 재밌는, 우울함 등 느낌이 다양하다"며 "또 저희는 (콘서트에) 돈을 안 아끼는 편이라 보러 오면 후회하진 않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곽범은 "혹시 콘서트 때 반응이 좋은 곡이 있냐?"고 질문했다.

반응이 좋은 곡에 대해 권정열은 "'폰서트'가 따라 부르기 좋아서 반응이 좋더라. 최근에는 '그라데이션'이 콘서트 때 가장 반응이 좋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10CM(십센치)의 5.5 싱글 '소년'은 17일 오후 6시에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발매된다.

10CM는 오는 27,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 '10CM WINTER CONCERT 9+1'을 개최한다. 지난 2013년 단독 공연에 이어 약 10년 만에 KSPO DOME 재입성하는 자리로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