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이다혜, 대만서 광고 12개···한국선 불가능한 일

장정윤 기자 2024. 1. 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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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엠빅뉴스’



치어리더 이다혜가 대만에서 자신의 입지에 관해 이야기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에는 ‘9개월 만에 대만 톱스타 된 치어리더 이다혜, 인기 얼마큼이기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이다혜가 출연해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한국인 치어리더로는 처음 해외에 진출한 이다혜. 9개월 만에 대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1위에 오르며 광고·방송 등에서 활약 중이라고.

이에 이다혜는 “광고를 찍은 게 가장 신기했다. 한국에서는 치어리더가 광고 활동을 한다는 경우가 많이 없다”며 뿌듯해했다.

이다혜는 대만에서 가전제품, 아이스크림, 코카콜라, 삼성 등 총 12개의 광고를 찍었다. 이는 한국에서 찍은 광고의 2배가 넘는다고.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



이다혜는 대만에서 선정한 인기 연예인 5위를 차지했다. 해당 순위의 2위는 블랙핑크다. 이에 이다혜는 “진짜 신기했다. 한국에서는 진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않냐. 여기 내 이름이 왜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대만 대표 예능에 나가 유재석급 인기의 대만 진행자도 만났다고. 그는 “나만 광고나 방송 활동을 하는 게 아니라 대만 치어리더 친구들도 여러 활동을 한다. MC 활동하는 친구도 있다. 치어리더 하나만 하는 게 아니라 엔터테이너로 성장하는 느낌이다.

이 모든 일이 9개월 만에 벌어졌다. 가장 마음에 드는 타이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대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1위”라고 답하며 “정말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서 더 와 닿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다혜는 2019년 ‘KIA 타이거즈’의 치어리더로 데뷔했으며 인기 치어리더의 자리매김했다. 이후 한국인 치어리더 최초로 대만에 진출해 ‘라쿠텐 몽키스’ 치어리더로 합류해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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