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모 국민의힘 사하을 예비후보 출마선언.."사하를 서부산 중심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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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모 국민의힘 부산 사하을 예비후보가 1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 자리에서 "부산 사하의 경우 질병 사망률을 비롯한 주민들의 건강수준, 교육, 경제, 환경, 문화, 주거·생활환경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부산시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며 "번성했던 과거의 사하를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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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상모 국민의힘 부산 사하을 예비후보가 1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 자리에서 "부산 사하의 경우 질병 사망률을 비롯한 주민들의 건강수준, 교육, 경제, 환경, 문화, 주거·생활환경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부산시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며 "번성했던 과거의 사하를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한 때 40만명을 바라보던 인구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3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며 "실제 각종 조사에서도 '현재 지역에 계속해서 거주할 의사가 없다'는 주민 비율이 사하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사하구의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진중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며 "낙후된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서부산의 중심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하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서부산의료원 조기 건립 및 동단위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문화·예체능 바우처 활성화 △전문계·특성화고 육성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스마트 산단 구축 등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부산대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화신사이버대학교 교수, 부산시민교육개발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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