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225 지수 0.4% 하락…과매수 경계심, 차익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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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증시가 이틀 연속 떨어졌다.
17일 닛케이 225지수는 0.4% 하락한 3만5477.75엔을 기록했다.
도쿄 증시가 너무 올랐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단기 자금의 주가 지수 선물 매도를 부추겼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설명했다.
중국 투자자들이 도쿄 증시가 3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면서 중국 AMC 노무라 닛케이225 ETF 사재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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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 도쿄 증시가 이틀 연속 떨어졌다.
17일 닛케이 225지수는 0.4% 하락한 3만5477.75엔을 기록했다.
도쿄 증시가 너무 올랐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단기 자금의 주가 지수 선물 매도를 부추겼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설명했다.
하지만 증시는 35년 만에 최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미국 반도체 주가 상승과 엔화 약세-달러 강세에 힘입어 오전 거래에서는 반등 기미가 보이며 상승폭이 한때 600엔을 넘기도 했다.
이날 오전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일본 주식의 상장지수펀드(ETF)의 매매가 일시 중단됐다. 중국 투자자들이 도쿄 증시가 3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면서 중국 AMC 노무라 닛케이225 ETF 사재기에 나섰다.
급기야 자산 운용사가 과열 우려에 1시간 동안 거래를 중단시켰다. 하지만 거래가 재개되자 마자 해당 ETF는 일일 상한 10%까지 급등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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