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중동초교 앞 보도육교 철거"…'보행자 안전'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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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가 주민 숙원 사업이었던 중동초등학교 앞 보도육교를 지난해 철거하고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중동초등학교 앞 보도육교는 1989년 설치된 이후 30년 이상 경과돼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주민 이용률도 감소해 철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 제기됐었다고 설명했다.
구는 중동초등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철거를 찬성하는 의견이 대다수에 이르자 지난해 12월29일 철거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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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마포구가 주민 숙원 사업이었던 중동초등학교 앞 보도육교를 지난해 철거하고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중동초등학교 앞 보도육교는 1989년 설치된 이후 30년 이상 경과돼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주민 이용률도 감소해 철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 제기됐었다고 설명했다.
구는 중동초등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철거를 찬성하는 의견이 대다수에 이르자 지난해 12월29일 철거를 완료했다.
구는 철거 뒤 주변 보도를 다음달까지 전면 정비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365일 든든한 안전 마포' 조성을 위해 지역 내 교량과 옹벽, 지하차도 등의 도로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해왔다"면서 "구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도로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정비하겠다"라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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